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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우리나라 기후변화

기후변화 4대 지표

세계기상기구(WMO)에서 매년 발표하는 지구 기후현황 보고서(State of the Global Climate)에서는
온실가스 농도, 해수 온도, 해양 산성화, 해수면 상승 4가지를 핵심지표로 삼고 있습니다.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대기와 해양이 따뜻해지고 눈과 빙하의 양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녹은 눈과 빙하로 인해 해수면은 상승하고, 대기 중의 많아진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해양은 산성화가 진행됩니다. 지구온난화는 명백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정상범위보다 뜨거워진 기후시스템의 초과된 열은
91% 이상을 해양이 흡수, 5%는 육지온난화, 3% 얼음 감소, 1% 대기 온난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온실가스 농도
    • 온실가스 농도가 높아질수록 지구온난화 가속화
    • 이산화탄소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80% 이상 차지
  • 해수면 상승
    • 육지 빙하(빙상 및 산악 빙하)가 녹아 해수면 상승
    • 해수온도 증가에 따른 열팽창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
    • 2만년 전에 비해 100m 이상 상승, 최근 120년간 20cm 상승
  • 해수 온도
    •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
    • 지난 100년 동안 전 지구 해양은 약 1만 1천년 전 이후 가장 빠르게 온난화 진행
    • 현재 수심 2000m 아래까지 확대 중
  • 해양 산성화
    • 해양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해양 산성화 진행
    •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기후변화 영향을 완화시키는 반면에 해양산성도가 증가되어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미침

우리나라의 4대 기후변화 지표

온실가스배출원은 에너지, 산업공정, 농업, 폐기물 등으로 구분되는데,
전 세계적으로 주된 배출원은 에너지 부문입니다.
우리나라 온실가스 전체배출량 중 에너지 부분은 전체의 87%에 달합니다. 한국의 경우에도 1990년에서 2020년 사이 에너지 부문 온실가스배출량이 137% 증가하였습니다.

2020년 총배출량

656.2 백만tCO2eq

  • 배출원별 비중(%)
  • 가스별 비중(%)

한국의 온실가스배출량은 교토의정서에서 온실가스 감축 기준 연도로 설정한 1990년
2억 9210만 톤(이산화탄소 환산 기준)에서 2020년 6억 5620만 톤으로 125% 증가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온실가스배출량 증가율은 연평균 2.7%를 기록하였습니다.

국가 온실가스 통계(1990년~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 1990년도 대비 125% 증가

199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7% 증가

한국은 2017년 기준으로 세계 11위이자 OECD 회원국 중 5위의 온실가스 배출 국가입니다.

온실가스 배출량(GDP당)

356.740 (톤CO2eq / 10억)

환경부, 국가온실가스통계,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1인당)

12.700 (톤CO2eq / 인)

환경부, 국가온실가스통계, 2020년

온실가스 총배출량과 GDP 대비 및 1인당 배출량 [단위 : 백만 톤 CO2eq., 톤 CO2eq./십억 원, 톤 CO2eq./인]

년도별 구분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총배출량(백만 톤 CO2eq.) 656.1 684.8 688.0 697.3 692.1 692.6 693.7 710.6 727.0 701.2 656.2
에너지 565.7 594.7 596.0 604.5 596.9 600.3 602.2 615.6 632.6 611.6 569.9
산업공정 53.0 53.0 54.4 55.1 57.9 54.5 53.5 56.5 55.8 52.2 48.5
농업 22.1 21.1 21.5 21.3 21.4 21.0 20.8 21.0 21.1 21.0 21.1
폐기물 15.4 16.0 16.1 16.4 15.8 16.9 17.2 17.6 17.4 16.5 16.7
GDP 대비 온실가스배출량
(톤 CO2eq./십억 원)
459.9 462.9 454.2 446.2 429.1 417.7 406.4 403.6 401.2 378.5 356.7
GDP 대비 온실가스배출량
(톤 CO2eq./십억 원)
13.2 13.7 13.7 13.8 13.6 13.6 13.5 13.8 14.1 13.5 12.7

2019년 대비
2020년
6.4% 감소

2011 년부터 2019 년까지 총배출량 · 순배출량이  증가하였지만 최근 2019년 대비 2020년 6.4% 감소한 점은
의미 있는 변화로 볼 수 있지만 온실가스 감축의 노력은 반드시 지속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해수면높이 변화

우리나라에서는 1989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29년간 매년 2.9mm 상승률을 보여
지구 평균에 비해 다소 빠른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년 2.9mm 상승

국내 조위관측소 21개 지점의 연평균 해수면높이를 1989년의 해수면높이인 0.0cm를 기준으로 변환한 그래프

국내 조위관측소 21 개 지점 안흥, 군산, 목포, 흑산도, 인천, 보령, 위도, 추자도, 완도, 제주, 서귀포, 거문도, 여수, 통영, 가덕도, 부산, 울산, 포항, 울릉도, 묵호, 속초

서해(인천)
  • 해수면 상승률
  • 해수면 높이
동해(울릉도)
  • 해수면 상승률
  • 해수면 높이
남해(여수)
  • 해수면 상승률
  • 해수면 높이
제주도(제주)
  • 해수면 상승률
  • 해수면 높이

우리나라 해수면온도 변화

국내 정선해양관측지점의 연평균 해수면온도 편차 그래프로, 매년 해양에서 열을 흡수한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연평균 해수면온도 편차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

해수면의 온도는 1991년~2020년 평균(17.1℃)를 기준으로 온도의 높낮이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정선해양관측지점 정선 해양조사 정점(25개선 207개 정점)

우리나라 해양산성화

국내 해양산성도 관측기간이 짧아(2015~2018년) 변화 경향이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지속적인 관측이 필요합니다.

  • 해양산성화가 진행되기 전
  • 해양산성화가 진행된 후

출처2050탄소중립참고자료집